글/옛날 시

내 꿈

hunti 2011. 7. 1. 19:56



세상을
연한 초록빛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저
태어날 때의 그 모습 그대로
더 이상 화려할 것도
더럽혀질 것도
없이
내 스스로를 지켰으면 한다.
나에게 닥치는
많은 것들
이젠 기쁨에 마저
나는 흔들리지 않고 싶다.
먼 산
너머만큼이나 아득한
내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