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옛날 시

마당이 있는 집

hunti 2011. 7. 1. 19:56



소슬한 바람 이는 밤에
“드르륵”
현관문 닫고 마당에 나와 서서
까만 하늘 위를 빠르게 지나가는 구름들과
그 사이로
언뜻언뜻 스치는 별을 본다는

얼마나
가슴 쓰리도록 좋은 일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