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옛날 시 2011. 7. 1. 19:45



별이 하얗던 밤이면
그대 울었겠지
그댈 위해

울어줄 수가 있었는데
언제나
나는 욕지거리하고
혼자 그댄 울었겠지
오늘밤 하늘엔
구름 깔리고
언젠가
그대 떠난 어느 날
감췄던 폐부 드러내고는
나도
울겠지



 

Posted by hun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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