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X이, 마려웠습니다.
그래서 X 누느라
약속시간에 12,3분여를 늦었습니다.
(안끊기고 좀 오래 나오더라구요 ㅠㅠ)
......
참았어야 했는데.
막았어야 했는데.....
코엑스에 도착해서 행사장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아아, 11시 오픈이기를... 11시 오픈이기를....
(개막식이 11시여서 11시에 오픈이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쳇, 문이 이미 열려 있습니다. 시간은 이미 10시 12,3분 -
반다이부스를 찾아 가 보니,
아아... 줄이 이미....
내 샤작 클리어는?
내 퀀터 클리어는?
.......
그로부터
장장 3시간여를 기다렸습니다. 그리하여 득템한 클리어....
.....파일. 히히히 ~
이런 것도 들어 있습니다.
뭐 이건 장난이었고.....
3시간여를 줄 서서 얻은 것은
이놈과,
이놈....
샤작 클리어는 끝내 제 10명 앞에서 품절... 흑흑-
이게 다 X구멍 제대로 못막고 약속시간에 늦어버린 제 탓입니다. 흑흑흑흑-
일행에게도 미안하고....
반코 담당자의 말대로 이번 행사에 쓸 물량이 모두 소진된 거라면 정말 이번엔 구할 수 없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인제 물량이 국내에도 풀린 것이니 종종 [많이 낮아진 가격대]로 중고시장에 출몰할 가능성 및
- 이번 엑스포 행사 이후 반코에서 추가물량을 들여와서 별도 이벤트를 진행할 가능성
이 있다고 봅니다. 아니면 말고 ^^;;
아, 또 하나 득템이 있었는데요,
요놈~
코엑스 방앗간에 가서 제가 이놈 확! 품절시켜 버렸어요 히히히~
이시간을 빌어
큰 지름 가능토록 은혜 베푸신 마눌님께 영광 돌립니다. *^^*
잠시 둘러봤는데,
시카프 전시장은 볼거리가 미흡했습니다.
작년과 비교해 봐도 퀄리티가 떨어지는....
많은 부스들이,
"저 넓은 공간을 어찌 저렇게밖에 구성할 수 없었지?" 싶을 정도로 썰렁한 컨텐츠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모르죠, 오늘이 첫날이니까 앞으로 나아질지도....
주말에 와이프랑 한 번 더 방문할 계획이었는데 다시 생각해 볼 생각입니다.
어쨌든.....
오늘 밤은 바람이 시원합니다. 다들 숙면 취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