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기운으로, 집에 오자마자 약 털어넣고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밤.
눈 껌벅이고 있다가.....
11시 30분 넘어 주섬주섬 봉지 하나 뜯었습니다.
욕심 안부리고 대강대강 만드니 왠걸, 1시도 채 되기 전에 조립이 끝나네요.
킷이 발전한건지, 제 속도가 빨라진건지 -

역시 머릿속이 복잡할 때 제일 좋은 건 다른 뭔가에 집중하는 건가 봅니다.
머릿속이 이제야 좀 덜 아픕니다...


요즘은 킷 만들고 나서 그냥 사진으로 증거를 남겨두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니퍼로 똑똑 끊어서 아귀에 맞게 붙여놓기만 한 [대충조립] 수준입니다만요 ㅎㅎ


다들 편안한 토요일 밤 되시길......










Posted by hun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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