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펌기사글을 쓰려고 인터넷 뒤지다가 다시 찾아보게 된 영화인데요,
오랜만에 다시 보니 기분이 새로웠습니다.

제목은 [스키야키]라고, 감방에 있는 죄수들이 음식과 관련된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놓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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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가늘게 채썬 양배추를 담고


 그 위에 알맞게 익은 인스턴트 라면을 붓습니다.


 쪽파를 잘게 다져 라면 위에 듬뿍 얹고


 마늘을 넣은 파가루를 토핑 -


 다시 그 위에 펄펄 끓는 파기름을 뿌리면 완성! 이라고 합니다.


 멍하게 바라보는 남자와


 젓가락을 놓아 주고 시크하게 돌아서는 여자


 정신없이 흡입하는 (좀 없어보이는) 남자


 한편에서 그윽하게 바라보는 여자 -



화면은 여기까지인데요,
계속 보다보니 왠지 라면보다 여자가 더 끌리......



뭐, 그렇습니다 ㅋㅋ




Posted by hun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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