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주 가는 단골 애완조 샵이 하나 생겼습니다.
새들 이유까지 끝내고 분양도 하고, 관련 용품도 취급하는데 어쨌든 한번씩 그리로 놀러가면
새들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저번에 5월 9일, 15일 일주일 간격으로 방문했었는데요
주인장 아저씨가 어린 새를 훈련시키는 장면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이분이 새 훈련으로 초큼 유명하신 분이라네요 -
애완조에게 [훈련]은 재미있는 놀이로 인식되거나, 주인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등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새를 혼자 심심하게 놔 두면 똑똑한 놈들은 우울증에 빠져서는
털을 뽑는 등의 자해행위까지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강아리랑 놀아주듯이 새랑도 많이 놀아줘야 돼요^^
아래 영상에 나온 새의 종류는 [검은머리 카이큐]입니다. 말그대로 머리가 검습니다.
머리가 노란 놈은 [노랑머리 카이큐]...... ㅋㅋㅋ
손아귀에 꽉 차는 [중형앵무]에 속한다고 보면 되는데요, 좀 똑똑하네요.
원래 훈련 때에는 해바라기 씨로 보상을 하면서 진행하는데 이놈은 아직 어려서
이유식에 더 환장하는지라, 아저씨가 이유식으로 꼬시면서(?) 훈련을 하네요.
5월 8일 버전 -
인제 훈련 시작한 지 이틀 째라, 가장 기초적인 것부터 가르칩니다.
그 다음, 5월 15일 버전 -
일주일 동안 많이 늘었습니다. 2단계인, "빵!"도 하네요 ㅎㅎㅎ
명령을 수행한 직후 딸깍- 하는 소리는 새에게 인식을 시키는 '클리커' 소리입니다.
아, 똑똑해.... 똑똑해....
저런 놈 하나 키우면 제법 재밌을텐데.....
근데 저놈 시장가격이.... 160에서 170 -
아아 쉽지 않은 가격입니다. 피쥐가 몇개냐.....
그냥 저는,
이넘이나 키우며 살랍니다.
인제 스을 슬 말문도 조금씩 트이고....
언젠가는 시장도 봐 오고 대리운전도 하고 그럴 날이 오겠......... ㅎㅎㅎ
즐애완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