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이 좀 더 된 어느 날 아침
기르던 앵무새가 죽었다
손 어찌 써볼 새도 없이, 딱 10분 여를 가쁜 숨 헐떡이다가
가 버렸다
난 근 한 달 여를
기가 막혀 한다.
이런 게 우울증이구나 한다
다시는
이런 지랄같은 이별
못하겠구나
가슴을 친다
세상 사는 동안 얻게 될 몇 몇
행복 중의 하나를
얼마 전
잃어 버렸다
한 달이 좀 더 된 어느 날 아침
기르던 앵무새가 죽었다
손 어찌 써볼 새도 없이, 딱 10분 여를 가쁜 숨 헐떡이다가
가 버렸다
난 근 한 달 여를
기가 막혀 한다.
이런 게 우울증이구나 한다
다시는
이런 지랄같은 이별
못하겠구나
가슴을 친다
세상 사는 동안 얻게 될 몇 몇
행복 중의 하나를
얼마 전
잃어 버렸다
자아아, 마음을 가다듬고 집중하셔야 됩니다.
일단 볼륨은 가능한 한 충분히 키우시고,
정신 집중하시고.....
준비 되셨으면, 재생버튼 -
조금씩 몸짓이 격렬해지더니
완전 지랄발광 수준이 됩니다.
목욕은 금세 끝나고.....
자기 볼일 다 끝나면 힐끗 저를 쳐다봅니다.
"어이, 이봐 - 꺼내줘 봐"
무염치즈 완성!!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보관 해 주시면 됩니다.
재롱이에게 맛을 보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