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이 좀 더 된 어느 날 아침
기르던 앵무새가 죽었다
손 어찌 써볼 새도 없이, 딱 10분 여를 가쁜 숨 헐떡이다가
가 버렸다
난 근 한 달 여를
기가 막혀 한다.
이런 게 우울증이구나 한다
다시는
이런 지랄같은 이별
못하겠구나
가슴을 친다
세상 사는 동안 얻게 될 몇 몇
행복 중의 하나를
얼마 전
잃어 버렸다
한 달이 좀 더 된 어느 날 아침
기르던 앵무새가 죽었다
손 어찌 써볼 새도 없이, 딱 10분 여를 가쁜 숨 헐떡이다가
가 버렸다
난 근 한 달 여를
기가 막혀 한다.
이런 게 우울증이구나 한다
다시는
이런 지랄같은 이별
못하겠구나
가슴을 친다
세상 사는 동안 얻게 될 몇 몇
행복 중의 하나를
얼마 전
잃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