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두에 두다? 염두해 두다?
어..... 음...... 좀 오랜만입니다 ~ ^^;;
며칠동안 제안서 제출 관련 일로 평소보다 초큼 더 긴장된 시간을 보냈습니다.
PM을, 후배직원에게 맡겼습니다만..... 그래도 막날이 다가오니 자꾸
먼저 신경쓰이고, 걱정하게 되는 게 어쩔 수 없는 일인가 싶습니다.
저도, 옛날보단 많이 나아졌지만 참으로 덜렁거리는 성격이라
챙겨야 하는 입장이 되면 하나라도 빠뜨리지 않으려고 나름 무던히 애를 쓰게 됩니다.
잊지 말고..... 빠뜨리지 말고.....
항상 염두에 두는 것이란 것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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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두> (念頭) [명사]
1. 생각의 시초.
예) 그런 일은 염두도 못 낸다.
2. =마음속.
예) 염두 밖의 일
염두에 없다
염두에 두다
그날 이 우물가에서 본 슬픈 광경 하나가 염두를 떠나지 않는다.≪김소운, 일본의 두 얼굴≫
<염두>는,
[생각 념(염)]에 [머리 두]자를 쓰는,
‘생각의 시초’, ‘마음 속’ 등을 일컫는 [명사]입니다.
그래서 무언가를 마음 속에 두고 의식하는 행위를,
[염두를 내다]
[염두에 두다] 등으로 쓸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잘 쓰는, [염두하다], [염두해 두다]는 표현은
[동사의 의미를 가진 명사+하다/해 두다]의 형태로,
<염두>의 의미가
행위를 포함하고 있어야만 가능한 표현입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염두해 두다 (X) -----> 염두에 두다 (O)
모두들, 염두에 두시압!!
오늘은 요까지임다^^ 즐 밤바람~ (밤바람이 션~ 해요^^)